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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법조인협회,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놀이·이야기로 배우는 법’ 시범교육

2018년부터 공익법률교육 사업 확대 추진
[로팩트 김명훈 기자] 청년변호사 단체인 한국법조인협회(회장 김정욱 변호사)는 연말을 맞이해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과 협력해 놀이/이야기로 배우는 법교육 시범강의를 진행했다고 26() 밝혔다.

이번 시범교육은 한국법조인협회와 서울특별시교육청간 협력사업의 첫 시작으로 1218()부터 1221()까지 길음중학교 등 4개 학교에서 총 112명의 중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박대영 변호사가 ‘놀이로 배우는 법’을 강의하고 있다.(한국법조인협회 제공)

한국법조인협회 회원이사인 강정규(변호사시험 2) 변호사는 이번 강의 주제가 놀이로 배우는 법이야기로 배우는 헌법-무상급식 편이었으며, 학생들의 반응도 좋았다.”면서, “특히 박대영 변호사가 강사로 나선 놀이로 배우는 법의 경우 보드게임 형식으로 법률카드공방카드’, ‘사실카드를 적절히 활용해 재판을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방식으로 진행돼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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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보드게임 형식으로 진행된 '놀이로 배우는 법'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한국법조인협회 제공) 

김화령(변시 2) 변호사와 김연정(변시 3) 변호사가 강의한 이야기로 배우는 헌법도 학생들로부터 막연히 어렵다고 생각했던 헌법을 이야기로 배우니 귀에 쏙쏙 들어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국법조인협회 공익인권센터 지역위원장인 박대영(변시 3) 변호사는 리걸 보드게임은 이번 교육시범사업을 앞두고 중학 교과과정등을 반영해 우리 센터에서 자체 제작한 게임이라면서, “처음에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강의 2회차 때는 게임 룰을 중학생에 맞게 수정했더니 집중도가 매우 높아졌다.”고 말했다.

한국법조인협회 운영위원인 김화령 변호사도 학생들이 참여도 잘하고 의견개진도 잘해서 놀랐다. 앞으로 더 많은 교육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는 강의 소감을 밝혔다.

2,510명의 로스쿨 출신 청년 변호사들로 구성된 국내 최대 규모의 민간 법조인 단체인 한국법조인협회는 지난달 27() 서울특별시교육청과 교육청의 법률 및 인권교육과 상담 프로그램 개발지원 및 자문, 업무협약 관련 상호 인적교류와 전문강사 파견, 전문성 활용한 교류 및 협력 분야 개발 등에서 서로 협력하기로 하는 MOU를 체결한바 있다.

법률전문 인터넷신문 로팩트(LawFact) 김명훈 기자 lawfact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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