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팩트 양승룡 기자] 법무부(장관 박상기)는 15일(금)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대회의실에서 ‘올해의 보호관찰관상·올해의 교사상’ 시상식을 개최해 보호관찰 대상자와 소년원 학생의 성공적인 사회정착과 재범방지를 위해 헌신한 부산보호관찰소 임민규 책임관 등 보호관찰관 3명과 대구소년원 김영용 교사 등 소년원 교사 3명에게 시상했다.

박상기 법무부장관이 15일 부산보호관찰소 임민규 책임관과 부인에게 '올해의 보호관찰관상'을 시상하고 있다.

올해의 보호관찰관상 대상을 수상한 임민규 부산보호관찰소 책임관은 가난과 편모가정이라는 불우한 가정환경을 비관해 아파트 4층에서 투신한 경험이 있는 대상자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해 건전한 사회인으로 복귀하도록 하는 등 보호관찰 대상자의 안정적인 사회정착과 재범방지를 위해 헌신했다.

올해의 보호관찰관상 우수상은 수원보호관찰소 고정대 사무관과 서울동부보호관찰소 최문석 책임관이 수상했다.

올해의 교사상 대상을 수상한 대구소년원 김영용 교사는 교육·생활지도·담임 등의 업무를 담당하면서 시 창작, 꿈·진로 찾아주기, 정신질환 학생 치료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활동으로 소년원 학생들의 안정적인 사회정착과 가족관계 회복, 재범방지를 위해 헌신했다.

올해의 교사상 우수상은 대전소년원 김진우 교사와 안양소년원 최지안 교사가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박상기 법무부장관을 비롯해 법무부 직원, 수상자 가족 등 70여 명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2017 올해의 보호관찰관상·올해의 우수 교사상 대상 수상자 가족들이 박상기 법무부장관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법무부 제공)

박상기 법무부장관은 시상식에서 “보호관찰 대상자와 소년원생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위해 사랑과 열정으로 현장 업무를 수행한 수상자들의 노고를 격려한다.”면서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 인권이 존중받는 사회를 이루기 위해 앞으로도 진심어린 노력과 헌신을 계속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법률전문 인터넷신문 로팩트(LawFact) 양승룡 기자 lawfact@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