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팩트 손견정 기자] 대구지방변호사회(회장 이담)는 2017년 제2회 애산 인권상 수상자로 대구이주민선교센터의 박순종 목사를 선정해 11일 대구지방변호사회 대회의실에서 시상식을 개최하고 상패와 부상으로 금 500만원을 수여했다.
|
제2회 애산 인권상 시상식 모습(대구지방변호사회 제공) |
대구지방변호사회는 “박순종 목사는 이주노동자들의 인권옹호를 위해 ‘선한사마리아인의 집’, ‘대구외국인노동상담소’, ‘대구이주민선교센터’, ‘작은평화의교회’를 설립해 20여 년간 이주노동자 및 결혼 이주여성들의 인권침해 구제활동에 헌신함으로써 인권옹호와 사회정의 실현에 기여한 공로가 지대하다.”고 선정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애산 이인선생 기념사업회 이사장인 장윤기(66세, 사법연수원 5기) 前 법원행정처장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
이 인 초대 법무부장관
|
‘애산(愛山) 인권상’은 대구지역 출신 법조인으로서 일제강점기에 독립운동가의 재판변론과 한글운동 및 교육 사업에 헌신했으며, 초대 법무부장관과 제헌 국회의원, 반민특위 위원장을 역임한 민족지사 애산(愛山) 이 인(李 仁) 선생의 얼을 기리기 위해 대구지방변호사회가 지난해 9월 제정된 상으로, 사회적 약자들의 인권 옹호에 현저한 공로가 있는 시민이나 단체를 포상하고 있다.
2016년 제1회 애산 인권상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가 선정돼 수상한바 있다.
법률전문 인터넷신문 로팩트(LawFact) 손견정 기자 lawfact.desk@gmail.com
PC버전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서울 아04223
Copyright ⓒ 한국법률일보 All rights reserved.